산남복지관에 결연후원을 장기간(10여년) 지속한사람입니다.

그러나 이젠 기부했던 사람으로 남으려 합니다.

그동안 부로 인해 얻었던 뿌듯함 대신 서운함만 갖고 갑니다.

나눔터에 이름누락된 것과 담겨진 봉투에 타인수취명 위에 덮여 발송되어진 것에 대한

세심하지 못한 점을 전화로 문의했었죠.

많은 고민후 결연후원 해지건으로 또한번의 전화문의.

두번다 담당자와 연결이 안되었습니다.

이기적일지는 몰라도 기부라는것은 받는 쪽에서 정말 도움이 필요하고, 잘 쓰여지고

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되어질때 아깝다고 생각이 안되는것 아닐까요?

나눔의 기쁨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거라곤 상상도 못한 지난 기간이었는데.

금월로 결연후원금 중단함을 기통보한대로 합니다.

따뜻한 기부 운운하기 앞서 후원자관리에 좀더 신경쓰는게 바람직하다고 사료됩니다.